사회 초년생이 금융지식을 쌓아야 하는 이유
 
사람은 누구나 돈을 좋아합니다. 돈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조차도 알고 보면 돈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자유를 줍니다.
누구나 돈이 많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소득을 늘리거나,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겠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절약을 선택합니다. 소득을 늘리는 것보다 절약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득이 늘지 않는 상태에서 절약만 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절약만 하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산다고 생각하면 더 힘듭니다.
그러면 나머지 한가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인데 어떻게 소득을 늘려야 할까요?
여기서 필요한 것이 금융지식입니다.
사실 사회 초년생뿐 아니라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금융지식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적었듯이 우리나라의 금융지식은 우간다보다 낮은 77위입니다.
그만큼 금융에 관한 지식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소득을 늘리는 방법은 회사에 다니면서 월급을 늘리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금융지식을 이용하여 돈을 늘리는 것이죠.
처음 종잣돈을 만들 때는 힘듭니다. 하지만 종잣돈과 금융지식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금융지식이 많은 사람들은 경기가 어려울 때 돈을 벌 확률이 높습니다.
경기의 흐름을 미리 읽고 자산이 저렴해질 때를 기다려 할인된 가격으로 자산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번의 금융위기를 지나 모두가 부자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이 주식을 사면 이 부동산을 사면 분명 오를 거라는 걸 아는데도 말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돈은 부동산에 묶여 있을 수도 있고, 먹고 사는데 쓰기도 바빴을 겁니다. 금융지식을 갖추고 미리 현금을 준비해 두었다면 부자 대열에 합류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부자는 더욱더 부자가 되었고 돈이 없는 사람은 더욱더 생활이 힘들어졌지요.
매년 물가는 2~3%로 오릅니다. 이런 시대에 저축으로만 돈을 모은다는 것은 결국엔 마이너스 금리 통장에 돈을 입금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여기서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을 한번 참고해보겠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1.6% 상승이라고 하지만 상세 품목을 살펴보면 기본 먹거리와 주거관리비가 4%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과 체감 상승률의 차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일단 기본 의식주의 물가 상승률과 저축을 비교해보자면 1금융권에 저축했을 때 기준으로 대부분 2%의 이자를 줍니다.(2018년 5월 기준) 여기서 저축 해지시 이자수익에 대해 15.4%의 세금도 나갑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열심히 번 돈을 그냥 저축했을 때 1년 만기 저축시 이득을 보는 것일까요?

자세한 계산을 해보지 않아도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금융지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든 자산을 투자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적절한 비율로 안전자산을 유지해야 합니다.

 
저도 금융지식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직 경제가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부할 때마다 느낀 것은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시작한다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돈과 시간이 만나면 무한한 가능성이 우리에게 열립니다.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금융지식을 쌓아야 할 때입니다.

 

 

사회 초년생 직장생활 2
 
사회 초년생이 알아두면 좋은 직장생활 팁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번에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어서 해볼까 합니다.

☞ 2018/05/03 - [잡다한 이야기] - 사회 초년생 직장생활 팁 1



1. 도움을 받았다면 감사 인사 꼭 하기
일을 하다 보면 도움받을 일이 많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에겐 더욱 그렇습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부끄럽다고 아니면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감사 인사를 안 하는 또는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받았다면 늦게라도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은 선의에서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필요에 의해서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마음에서 도움을 준 것과 상관없이 일단 도움받은 것은 감사 인사를 꼭 해야 합니다.
그것이 크던 작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다면 본인도 기분 좋고 도움을 준 사람도 기분 좋게 하여 다음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수월합니다. 작은 감사 인사 한마디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2. 일을 시킨 상사에게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기간 물어보기 또는 언제까지 해야 할지 기간 정하기
처음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되면 상사가 일거리를 주면서 언제까지 하라고 먼저 말해줍니다.

하지만 바쁜 일이니 그냥 빨리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럴 때는 일단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기간을 꼭 물어봐야 합니다. 많이 급한 일인지 아니면 바쁘다고는 했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일의 스케줄을 잡을 때도 좋고, 다른 일을 요청받을때 말하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간을 잡을 때는 내 예상 시간보다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예상시간보다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기간이 짧을 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감안하셔서 기간을 정하시길 바랍니다. 말했다면 지켜야 하고 기간 내 하지 못할 것 같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경력은 2년 이상만약 진급을 앞두고 있다면 진급한 후 퇴사하기
회사에 입사하여 배울 것도 있고 할만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2년은 다녀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처음 마음과 다르게 매일 사표를 쓰고 싶은 순간이 올 겁니다.
하지만 1년은 좀 짧고 2년 정도를 해야 그래도 경력자로 인정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차라리 일찍 옮기시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2년 정도는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2년이 되지 않아 경력직이 아닌 신입사원 급여를 받고 다시 시작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2년 정도는 해야지 이런저런 경험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진급을 앞두고 있다면 진급을 하신 후 퇴사하시길 바랍니다. 진급을 하고 퇴사를 했다면 옮긴 회사에서도 같은 대우를 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진급이 바로 앞이었어도 진급하지 않고 이직한다면 현재 직급의 대우를 받습니다. 진급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반드시 진급 후 이직이나 퇴사하시길 바랍니다.
 
4. 뒷담화 하지 않기
사실 회사생활에서 공공의 적에게 하는 뒷담화는 스트레스 풀기에 좋습니다.
또 같은 상사 밑에 있다면 친구들이 해주지 못하는 공감대도 형성됩니다.
하지만 뒷담화는 결국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옵니다. 뒷담화를 굳이 먼저 할 필요도 없고, 동조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뒷담화하는 데서 저는 그런 이야기 싫어한다면서 칼같이 자르기는 힘듭니다.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도 있고 다른 곳에서 내 뒷담화를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럴 때는 그냥 이야기의 주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몇 번 그런 일이 있으면 나에게 와서 뒷담화를 하지 않겠지요
뒷담화를 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는 있겠지만 남의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면 본인 뒤에서 뒷담화를 듣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직원이 많은 곳은 소문도 잘나고, 카더라 통신도 많습니다말은 특히 주의하여 하시길 바랍니다.
직장 사람들은 동료이긴 하지만 친구는 아닙니다.
 
5. 일을 맡았다면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더라도 중간보고하기
일을 맡았을 때 바로 일 처리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일이 다 끝나고 보고를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기간이 길어질 때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상대방에서는 그 일을 하고 있는지 의심할 것입니다.
자신이 시킨 일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기다리다가 일이 어떻게 됐는지 물어볼 때 아직 하고 있다는 답변이 돌아온다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일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일이 길어진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중간보고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결국엔 다 좋겠지만, 나쁜 결과가 나온다면 미리 대비할 시간을 잃어버리게 되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일의 경과는 자세히 적어두되 중간에 간단히 진행사항을 보고하면 좋습니다.
 
사회 초년생 직장생활 팁은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은 것이라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지키시고 자신에게 맞는 팁을 선별하여 적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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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직장생활 팁 1
 
회사에 입사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 소용없는 경우도 많지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건 설레면서도 두려운 일입니다.
회사생활을 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인사 잘하기
인사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인상을 좋게 해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사할 때는 웃는 얼굴로 또렷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부끄러워도 뒷말을 흐리면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듭니다.
출근시간이 많이 지났더라도 처음 봤다면 인사를 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생각보다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사하는 데는 돈이 들지 않지만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지각하지 않기
요즘은 자율출퇴근제를 하는 회사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시 출근 해야 하는 곳이 훨씬 많습니다.
퇴근은 정시에 못하는데 출근은 정시에 해야 한다는 것이 불만일 수도 있지만 인식이 바뀌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지각을 하여 신뢰가 떨어졌다면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과 상관없이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합니다.
10분 정도 일찍 출근하여 여유롭게 업무를 시작해 보세요.
 
3. +아이 불변의 법칙
많이 들어본 이야기일겁니다. 한 회사마다 꼭 한 명씩 있다는 그 사람 말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가장 힘든 건 일보다 사람입니다. 거기에 돌+아이는 정말 피하고 싶은 사람이지요.
너무 힘들어서 다른 회사에 가도 꼭 한 명씩은 있습니다. 더한 경우도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참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어딜 가도 한 명씩 있으니 내가 필요한 경력을 쌓기 위해 참을 것인지 아니면 옮길 것인지를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저도 최악의 돌+아이를 만나 3개월 만에 10kg가 빠지고 옮긴 직장에서 더한 돌+아이를 만난 적도 있었습니다.
참을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이득이 될 방향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4. 상사는 상사다
회사에 있다 보면 "저 사람이 어떻게 부장이 됐을까?" 하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부하직원의 공적을 가로챈다거나 아부하여 그 자리에 올라간 사람도 있습니다.
불만이 많으시겠지만 부딪치면 깨지는 건 부하직원입니다.
어쨌거나 상사는 상사입니다. 피할수 있다면 그냥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부당한 처사는 처음부터 차단해야 합니다.

취업하기 힘든 시기이지만 회사가 한군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5.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가끔 신입사원을 교육하다 보면 학교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회사는 학교처럼 친절하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눈치껏 배워야 하는 경우도 많고, 모른다고 미리 말해주지 않습니다.
대부분 간단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해오라고 합니다.
가르쳐주는 입장에서야 매일 하던 일이니 설명도 간단하겠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난처합니다.   
외계어를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알아봐야 하는 경우도 많지요.
질문하면 가르쳐 줬는데 왜 모르냐고 하고 묻지 않고 힘들게 해가면 마음대로 했다고 야단치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들 야단 맞고 실수 하며 배운 것들이니까요.
그래서 경력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실망하지 말고 자신만의 경력을 쌓아나가시길 바랍니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기본적인 이야기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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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적금 계산하는 방법
 
회사에 입사하고 첫 월급을 받으면 하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부모님 선물, 사고 싶었던 물건 등 못했던 일들을 하느라 돈이 많이 나갑니다.
그리고 이제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어떻게 모아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융지식이 우간다보다 낮은 77위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금융에 관한 교육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돈을 관리해보라고 하면 어리둥절합니다.
예전엔 예금, 적금만 해도 먹고 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 적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금리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투자를 하기에는 알고 있는 금융지식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금융에 대해 공부가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을 때 투자에 들어가는 게 좋지만 그전에 돈을 그냥 놀려두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합니다.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금손실이 없는 예, 적금만 한 건 없습니다.
 
예, 적금을 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자를 얼마나 주는지입니다.
이자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다음 예적금 계산기 검색, 네이버 이자 계산기 검색하시면 쉽게 계산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금액이 어떻게 나오는지 원리는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우선 예금의 경우입니다.

 

 

240만 원을 1년에 연 2%의 이자로 예치했을 때 금액입니다.
간단히 계산해서 2,400,000 * 2% = 48,000 원입니다.
** 현재 기준금리는 1.50%입니다.
 
48,000원 1년 이자인 거지요. 그런데 왜 일반, 세금 우대, 비과세 금액이 다 다를까요?
일반은 세금 15.4% 7,392원을 제한 금액이며, 세금 우대는 9.5% 4,560원을 제한 금액이며, 비과세는 말 그대로 세금이 없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적금은 15.4% 세금을 제하는 상품입니다. 세금 우대나 비과세 상품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적금의 경우 계산식이 조금 다릅니다.

 

 

20만 원씩 1년 연 2%의 이자로 납입했을 때 금액입니다.
왜 똑같이 240만 원이 들어갔는데 이자가 다를까요?
적금의 이자 계산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다 받습니다. 그러면 4,000원 이자를 받습니다.
두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12개월로 나눈 뒤 11개월분의 이자를 받습니다. 이자는 3,667원이 됩니다.
세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12개월로 나눈 뒤 10개월분의 이자를 받습니다. 이자는 3,333원이 됩니다.
... 이렇게 3,000원 2,667원 2,333원 2,000원 1,667원 1,333원 1,000원 667원 333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다 더하면 26,000원의 이자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세전 금액입니다.
 
48,000원과 26,000원 금액이 많이 다르지요?
그래서 적금으로 돈을 모아 예금으로 돌리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보면 얼마 안 되는 돈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돈을 불러 모으는 경우는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선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험 이야기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면 보험 하나 들라는 소리를 많이 들을 것입니다.
지인 또는 지인의 친구들이 보험은 꼭 하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보험은 사람들의 공포를 이용하여 판매하는 상품으로 암, 질병,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듭니다. 보험은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병원비가 들거나 암 진단이라도 받게 되면 병원비뿐만 아니라 생계비도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비보험이나 암 진단 보험은 가지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비보험은 한 군데만 가입 가능하며 요즘엔 보험 비교사이트에서 자세히 비교하여 나에게 맞는 보험을 골라주기도 합니다.
또 보험을 미처 들지 못한 상황에서 병에 걸리게 되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게 되거나 보장 범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보험료는 수시로 오르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중도해지할 때입니다.
보험을 해지하면 원금 손실이 많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해지하는 손님이 vip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미리 보험을 넣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자산상황에 맞춰 보험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을 위해 넣는 보험을 과도하게 납입하게 되면 생활이 힘들어지고 그러다 보면 만기까지 납입하지 못하고 해지를 하게 됩니다.
해지 신청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원금 손실이 많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적금을 넣었다면 이자는 많이 받지 못하더라도 원금손실은 없었을 것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수명에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소득공제가 되기도 하고 가입기간이 길면 비과세 혜택을 받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금보험 중도해지 비율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중도해지 시 원금 손실률이 높고 세액 공제받은 부분은 다시 반납하여야 합니다. 보험을 넣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만기시까지 납입할 수 있을지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것은 대부분의 보험은 20년 만기가 많고 막상 만기환급을 받았을 때 물가 상승률 때문에 얼마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20년 전 100만 원과 현재 100만 원의 가치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0년 전 100만 원으로 금을 사놨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지인의 부탁으로 혹은 좋다는 말만 듣고 가입해서는 안됩니다.
 
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보험설계사는 되도록이면 경력이 많고 오래 하신 분 또는 오래 하실 분에게 가입하는 게 좋습니다.
나를 가입 시켰던 보험설계사가 일을 그만두면 다른 설계사에게 인계가 되긴 하지만 사후 처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래 하실 분에게 가입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보험 가입은 나이에 따라 납입금이 다른데 보험 가입 나이 계산은 6개월 미만은 버리고 6개월 이상은 더합니다.
예를 들자면 가입 날짜를 기준으로 내 생년월일을 제했을 때 25년 3개월 7일이라면 25살로 가입되고, 25년 7개월 3일이라면 26살로 가입되는 것입니다.

 

보험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어떤 걸 가입해야 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서 자신에게 맞는 걸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 군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명심할 것은 내가 이 보험을 만기까지 납입할 수 있는지?

자신의 자산 상황에서 납입하여도 부담은 없는지?

확인하여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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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신용 관리 팁  

 

사회 초년생일 때 신용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신용 관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지요 

그래서 사회 초년생들이 따라 하기 쉬운 몇 가지 소소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신용 관리는 "왜 제 신용등급이 5등급인가요?"에서 적었듯이 잘 빌리고 잘 갚으면 됩니다. 

☞ 2018/03/28 - [경제 가이드] - 왜 제 신용등급이 5등급 인가요?

카드는 혜택을 확인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정해서 한 가지만 쓰는 게 좋습니다. 

많이 만드는 건 신용등급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 카드사에서 카드를 만드는 것보다 한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1, 체크카드 1장 이렇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연말정산시 조금 더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를 만들 때 연회비가 작은 카드도 좋지만 높아도 사용하는 곳에 따라서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주거래은행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주거래은행을 정하여 거래를 많이 하면(금액도 중요하지만 거래량도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예금, 적금 금리를 더 주기도 하고, 대출시 금리가 낮아지며, 급여 통장으로 지정하면 수수료 혜택을 주는 곳도 많습니다 

카드대금, 공과금 등을 자동이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나 현금서비스는 신용등급의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등급은 본인 신용등급 확인 시에는 변동이 없으나, 금융기관 등에서 확인 시에는 신용등급 변동이 발생합니다. 

TV에서 광고하는 무이자 대출 선전은 신용도를 노리고 하는 선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V에 선전하는 대부업은 3금융권으로 그곳에서 내 신용 정보를 확인했다는 이유만으로 등급이 떨어져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신용등급은 많이 확인할수록 등급이 낮아지며, 여러 군데서 확인하는 것은 급전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간주되어 신용등급의 하락을 야기합니다

그래서 대출이 필요할 시는 무조건 1금융권부터 가봐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고 한미 금리가 역전 되면서 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금리가 인상될 것입니다 

대출은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하게 된다면 이자는 작을수록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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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를 피하는 방법

 

다단계는 10년 전에도 있어왔고, 현재도 있으며, 아마 10년 후에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하더군요.

다단계는 소식이 끊긴 친구가 갑자기 연락 와서 일자리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면 90%가 다단계였을 정도 입니다.

일자리는 구하기 힘든데 취직 시켜 준다며, 취업 준비생들을 유혹하여 성장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다단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속아서 다단계에 갔다 온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어렵지 않게 들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근데 다단계는 사회초년생들이나 퇴직한 사람들이 유독 많이 빠져 든걸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절박함을 이용하여 활동한다는 이야기지요.

그들은 합법적인 사업체를 내세워 다단계를 운영합니다. 그러니 잘 모른다면 속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그들의 수법을 자세히 소개한 한편의 웹툰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던전 오브 다단계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ddk

 

처음 이 웹툰을 보았을 땐 아기자기한 도트이미지 때문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 웹툰은 1부는 무료 2부는 유료전환 되었습니다.

작가님은 다단계를 급습하기도 하고, 협박도 받으며 많은 정보를 받아 알기 쉽게 웹툰으로 그려냈습니다.

정말 유용한 웹툰인것 같습니다. 미리 보고 다단계의 함정을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왜 제 신용등급이 5등급 인가요?

 

얼마 전 회사 막내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막내는 대학을 막 졸업한 신입이지요. 한마디로 사회초년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tossmy credit 등 무료 신용조회를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직원들끼리 신용등급 이야기가 나와서 무료조회를 해보다가 5등급이 나와서 의아했나 봅니다.

 

**본인 신용등급 조회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융기관 등에서의 조회는 신용등급의 변동을 발생시킵니다.

 

"저는 돈을 빌린 적도 없고, 연체한 적도 없는데 왜 5등급인가요?

이거 낮은 등급 아니에요?"

 

엄밀히 말하자면 낮은 등급은 아닙니다. 평균 등급이지요.

사회 초년생의 등급이 4~6등급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신용을 판단할 근거가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은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정확히는 은행 또는 금융기관이 필요에 의해 나눈 등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돈을 대출하고 잘 갚는지, 아니면 연체를 많이 하는 사람인지를 알 수 없기에 평균등급이 나오는 겁니다.

 

사회초년생들은 신용등급이 필요한 일이 많지 않아서 인지 신용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지만 신용관리는 중요합니다. 나의 신용등급에 따라서 대출금리가 달라집니다.

신용이 떨어지는 건 한순간입니다. 하지만 신용을 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신용등급은 1-10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이랑 10등급의 대출이자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아니 10등급은 대출조차 받기 어렵지요.

최소 7등급은 되어야 2금융권에서라도 대출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용관리를 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관리를 하는 건 쉬우면서도 또한 어렵습니다.

잘 빌리고 잘 갚으면 되기 때문이지요. 연체는 하루라도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금액이 소액이라도 연체가 되면 점수가 내려갑니다.

흔히들 카드를 사용하지만 카드를 대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본원리는 소액대출에 매달 원금상환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잘 빌리고 잘 갚기만 해도 등급은 올라갑니다.

포인트는 제 날짜에 원금상환인거죠. 그러므로 자동이체를 생활화 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체일은 되도록 월급날이나 다음날이 가장 좋습니다.

 

**카드로 현금서비스 사용 시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나에게 맞는 한 가지 카드를 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차를 사고, 집을 사게 되면 언제 자금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신용관리는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생활화 되다보면 습관처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신용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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