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 2부 소비는 감정이다.

 

지난번 자본주의 1부에 이어 2부 내용입니다.

☞ 2018/06/08 - [경제 가이드] - 자본주의 - 1부 돈은 빚이다.

 

5부로 이루어진 다큐는 시간을 내어 시청하시면 가장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요약본이나 1, 2부만이라도 보면 도움이 됩니다.

2부에서 다루어지는 이야기는 "소비는 감정이다"입니다.
우리는 소비할 때 어떻게 소비하나요? 마케터들은 우리를 어떻게 유혹하여 물건을 사게 만드는 것일까요?
 
물건을 소비하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음악 소리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고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미각 등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여 소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중에 강력한 소비가 일어나는 물건일수록 더 많은 감각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소비할 때 어릴 때부터 사용해온 특정한 상품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기업은 미래의 잠재적인 고객에게 어릴 때부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받습니다아이들이 그 상품만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광고를 보면서 최면에 걸립니다마케터는 내가 어렸을 때 먹던 과자를 어른이 된 지금도 선호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걸 내 아이에게도 먹입니다. 이렇게 습관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마케터가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건 아이들이 아니라 가족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성인 마케팅에 주 타깃은 여성으로 소비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나약하며 여성은 현장에 있지 않은 사람의 물건까지도 삽니다. 마켓에 있는 cctv는 보안만이 아닌 마케터가 보고 분석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고객이 쇼핑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우리를 조정합니다.
오른손잡이인 나는 언제나 좌회전을 하고 있고, 가다 보면 자꾸 무언가에 걸려 천천히 가게 되고, 엘리베이터는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고, 1층엔 화장실도 없으며 카트의 크기는 자꾸 커집니다.
 
쇼핑은 무의식을 조정하여 일어납니다.
우리가 쇼핑할 때는 합리적으로 의식적인 상태(알파)에서 하기보다 뇌의 베타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식은 빙산의 일각으로 95% 이상이 무의식입니다. 무의식이 대부분 다 결정합니다. 의식이 결정하는 건 거의 없습니다.
나도 모르게 옛날에 먹었던 과자를 사게 되고 그 물건을 사면 나도 모르게 살이 빠질 것 같고 마트에 가면 나도 모르게 좌회전하고 있고 일단 한번 먹어보면 나도 모르게 사게 되고 여러 가지 합리화가 일어나면서 내 의식이 무의식이 하고자 하는 소비를 점차 합리화시킵니다. 한마디로 소비는 무의식으로 물건을 사고 의식을 합리화합니다.

현대사회는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로 자꾸 노출하여 사고 싶게 만듭니다.
그중에서도 무의식 마케팅의 정점은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는 사람의 감정을 부추겨 사람들의 감정을 사로잡아 물건을 파는 감정 마케팅입니다.
우리가 그걸 이상적인 판단을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지 결국 지배하는 것은 감정입니다.
생존 소비<생활소비<과소비<중독
과소비 지수의 적정 소비는 0.6로 아래 수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과소비적 인지에서 소비의 4가지 유형은 첫째는 없어서 두 번째는 망가져서 세 번째는 가지고 있지만 더 좋아 보여서 네 번째는 그냥입니다물건을 가지고 있어도 내가 이걸 가지면 더 멋있어질 거라든지 조금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내가 사봐야겠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인간이 소비할 때는 불안할 때, 우울할 때, 화가 났을 때라고 합니다.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여 충동적으로 소비합니다.
소비는 불안에서 시작합니다. 사회적인 배척을 당했을 때 이를 보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다른 사람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소비가 늘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이 외로움으로 소속감을 가지기 위해 또래집단의 선호도가 청소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카드를 사용하여 소비하게 될 때는 카드를 냈다가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손실로 느끼지 않아 고통을 적게 느껴 뇌가 착각하게 되어 과소비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 슬픈 감정을 느낄 때면 평소보다 더 간절히 물건이 갖고 싶어지고 그래서 더 많은 돈을 내려고 합니다. 상실감이 크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공격을 받아도 누구는 과소비하고 누구는 하지 않습니다. 이는 어렸을 때 형성되는 자존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현실 자아와 이상 자아 간의 차이가 커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이 소비합니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긍정적인 부분이 클수록 합리적인 소비가 일어납니다

소비를 제어하는 데는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점
 
현재 부동산 경기가 많이 힘듭니다. 부동산 거래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부동산이 오르는 곳은 변함없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부동산의 가격이 언제까지 오를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줄어들다가 거래 절벽이 오면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때까지 부동산을 구매하지 않게 되겠지요.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한 것처럼 보이지만 부동산 가격에도 순환 주기가 있습니다.
집값이 오를 때는 끝없이 오를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뒤늦게 집을 구매하여 차익을 보지 못하고 대출금 때문에 집을 되팔아 자산이 감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이야기는 현재가 아닌 몇 년 전 이야기이기도 하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모든 경제에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부동산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이제 폭락만 남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가 감소하면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집값이 계속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돈의 생리상 돈의 값어치는 계속 떨어져 언젠가는 또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인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특정지역의 부동산 가격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지방은 점점 소멸될 것이며,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어느 곳에 부동산을 사야 할지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예상하여 자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부동산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4차 산업을 앞두고 있는 지금 상가는 많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은행이 지점을 축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1층에 있던 은행이 임대료가 저렴한 2층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가상현실이나 3d프린터가 대중화되면 상가를 임대할 필요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그 여파로 부동산은 두 가지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곳을 중심으로 그들만의 도시가 세워질 수도 있을 것이며, 집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시기에는 오히려 전망이 좋고 공기가 좋은 곳을 선호하게 되거나, 아니면 두 가지를 혼합한 형태를 취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경계가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돈이 많다면 이것저것 재지 않고 그냥 부동산을 구입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미래를 예상해서 가격이 오를만한 곳을 선점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을 통해서 우리는 부동산 가격이 유지되거나 상승될만한 곳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동산을 구입하는데 중요한 요소는 인프라, 학군, 안전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으로 더 중요해지는 것은 사람 수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없으면 인프라, 학군, 안전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학군, 그중에서도 대학교는 부동산 가격을 형성하는데 그 영향력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이 온라인 강좌를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수료증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니 굳이 비싼 등록금을 들여 대학에 갈 필요가 없어지는 시기가 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곳은 좋은 학군이 저절로 형성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수가 될 것이며,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살기 안전한 곳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뉴스에서 보도되는 상황을 보면 암울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여러 번 속아온 사람들은 뉴스를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는 오히려 많은 정보가 독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과 귀를 닫고 살아가기에는 세상이 너무나도 빨리 변해갑니다.
부동산이 오르고 내리는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항상 준비하고 있는 자만이 그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본주의 - 1부 돈은 빚이다.

 

자본주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입니다. 돈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돈에 대해 알고 싶다면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다큐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편을 보는데 5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의 소요됩니다.
총 5부 중에서도 1부는 돈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1부 돈은 빚이다.
일단 돈에 대해서 알고자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입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자 질문입니다.
영상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질문했을 때 반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척 어려운 질문으로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자본주의는 경제구조에서 가장 성공한 형태의 자유시장 체제이며 현재는 금융자본주의 세상이라고도 합니다. 일명 돈이 지배하는 세상인 것입니다.
이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돈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금융자본주의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에서 발전된 시스템으로 돈이 도는 근본원리는 같습니다.
돈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일단 물가가 왜 자꾸 오르기만 하는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가 상승의 원인은 수요공급의 법칙입니다.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부족하면 물가가 오른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하지만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수요공급의 법칙 때문만은 아닙니다. 시중에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왜 돈의 양이 많아졌으며 그 돈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돈은 조폐공사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그 돈은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의 돈은 보이지 않고 은행에 있습니다.
정부가 조폐공사를 통해 돈을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돈을 만드는 방식은 아닙니다.
은행은 예금 한도 내에서만 돈을 빌려주는 것도 아니며 예금으로만 대출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시중에는 찍어내지 않는 돈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찍어내지 않는 돈이 돌아다니는 것일까요? 그것에 대해 알고 싶다면 먼저 정부랑 은행의 약속된 법정 지급준비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법정 지급준비금이란 부분 지급준비율로 은행이 예금 고객에게 줄 돈으로 쌓아 둬야 하는 비율입니다.
이 부분 지급준비율은 16세기 금세공업자에게서 나온 것으로 사람들이 금을 도둑맞을 것을 우려해 금세공업자의 금고를 빌려 보관하고 금세공업자는 보관료를 받고 보관증을 주어 보관증만 가져오면 언제든지 금을 내어주겠다는 계약을 합니다. 그러나 금은 무거웠고 사람들이 금화 대신 보관증을 거래하게 됩니다. 금세공업자가 이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들은 한꺼번에 금화를 찾으러 오지도 않고 몰려오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세공업자는 금화를 빌려주고 이자를 받습니다. 금세공업자는 고객의 금으로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아 부자가 됩니다. 이를 눈치챈 고객들이 금세공업자에게 항의하게 되고 금세공업자는 이자를 나눠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고객은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이를 허락합니다. 계속 부를 쌓아 나가던 금세공업자는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 보관량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고 실제로 금을 찾아가지도 않았기에 금세공업자는 금고에 있지도 않은 금을 빌려줍니다. 그 금액이 금고의 금보다 10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현대 은행에 지급준비율 10%로 적용되었습니다. 
 
은행에 돈을 100억을 예치하면 10%의 지급준비율을 제한 90억의 대출 가능한 신용통화가 생겨납니다.
대출을 할수록 통화 시스템에 더 많은 신용통화가 생깁니다. 우리 사회가 빚 권하는 사회가 된 이유입니다.

고객이 대출해가야 은행은 새 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은 빚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급준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에는 더 적은 돈만 남깁니다. 우리나라 지급준비율은 평균 3.5% 내외로 5000억의 돈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요? 아래 그림과 같은 경우에 6조 60억까지 불어날 수 있습니다.



금융 시스템의 돈은 거의 눈에 보이지 않고 단지 컴퓨터 화면에 입력된 숫자로만 존재합니다. 은행은 남의 돈을 가지고 돈을 법니다. 우리의 통화 시스템에 빚이 없으면 돈도 없습니다.
이자와 과거의 대출을 갚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대출을 주는 겁니다.
이것은 통화량을 팽창시키고,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려 물가를 상승시킵니다.

이자를 갚으려면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져와야 합니다.

"우리의 은행 시스템은 아이들의 의자 앉기 놀이와 다를 바가 없다.
노래하고 춤추는 동안은 낙오자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이 멈추면 언제나 탈락자가 생긴다.
의자는 언제나 사람보다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러한 돈(기축통화 달러)의 발행 주체는 미국정부가 아닌 민간은행인 연방정부은행(FRB)입니다.
미국정부도 FRB로 부터 돈을 빌려야 합니다. 이는 몇몇 금융자본이 세계를 주무르고 있다는 말이지요.
돈의 큰 그림을 보려면 미국의 금융정책을 알아야 합니다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알아볼 때면 공시지가와 실거래가에 대해서 많이 나옵니다.
 
공시지가란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 평가하여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 면적(m2) 당 가격을 말합니다. 부동산 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은 토지이용상황이나 주변 환경 그 밖의 자연적, 사회적 조건이 일반적으로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일단의 토지 중에서 선정한 표준지에 대하여 매년 공시기준일 현재의 적정가격을 조사, 평가 합니다.
 
실거래가란 말 그대로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입니다.
 
왜 똑같은 부동산의 가격이 공시지가와 실거래가로 다를까요?
공시지가는 나라에서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책정된 금액이며, 실거래가는 실제로 거래되는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고자 하는 부동산의 공시지가를 알고 싶으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의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부동산이라도 공시지가가 실거래가보다 가격이 낮습니다. 아파트는 공시지가와 실거래가가 예전에 비해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주택이나 상가건물은 아직도 그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예를 들어 상가건물은 공시지가와 실거래가가 작게는 2배 많게는 20배까지도 차이 난다고 합니다. (공시지가<실거래가)
하지만 아파트는 실거래가의 80%까지 공시지가가 책정된 곳도 있어 상대적으로 실거래가와 공시지가의 금액 차이가 작습니다. 차이가 작을수록 실제로 보유한 재산만큼의 세금이 부과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파트도 고급 아파트일수록 공시지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높게 나타납니다
일반 아파트를 구매하는 사람은 부자보다 평범한 사람이 많습니다.
상가나 고급 아파트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보다 부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 자산 가격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조세부담률이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국토부는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률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도 개선에 적극적이지는 않습니다.
 
공시지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낮아질수록 나라에 재정은 조금 더 풍부해집니다.
공시지가가 올라가면 세금이 올라간다고 걱정하시겠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현재도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아파트에 살며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공시지가와 실거래가가 비슷할수록 세금을 더 내게 되는 사람들은 고급 아파트나 상가를 보유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수는 많지 않지만 금액은 클 것입니다.
그렇게 세금이 모여 서민들에게 도움 되는 정책에 쓰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바로 바뀌지 않는다 하여도 우리가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파생상품이란 무엇이며, 위험성은 없을까요?
 
파생상품이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상품의 가치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으로부터 파생되어 결정되기 때문에 '파생상품'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파생상품 거래의 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에는 주식, 채권, 통화 등의 금융상품과 농, 수, 축산물 등의 일반 상품 및 신용위험 이외에 자연적, 환경적, 경제적 현상 등에 속하는 위험으로서 합리적이고 적정한 방법에 의해 가격, 이자율, 지표, 단위의 산출이나 평가가 가능한 것은 모두 포함됩니다.
 
파생상품에 대해 알기 쉬운 예를 하나 들자면 현재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감자 가격이 작년에 비해 많이 비싸졌습니다. 감자 등 농산물의 가격은 일정하지 않고 그해의 수확량에 따라 가치가 변동됩니다. 그래서 매번 금액이 다릅니다. 감자 가격이 높아지면 파는 사람은 좋으나 사는 사람은 힘들 것이고, 가격이 낮아지면 파는 사람은 힘들지만 사는 사람은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심하면 판매자와 구매자는 감자가 수확됐을 때 가격 변동성을 따라잡기 힘듭니다. 그래서 농산물을 사는 상인이 이 밭에서 나온 감자는 수확할 때 얼마를 주겠다고 미리 가격을 정하는 것입니다. 판매자는 농사가 잘 되었던 잘 되지 않았던 일정한 금액을 받을 수 있고, 구매자 역시 비싸던 저렴하던 지정된 가격에 물건을 매입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판매자와 구매자가 일정한 계약을 맺은 권리를 사고파는 것이 파생상품 중 하나인 선물거래입니다.
 
파생상품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어려워서 저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파생상품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그 위험성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파생상품이 위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작은 돈으로도 큰돈을 벌수 있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만약 파생상품에 대해서 다 알 수만 있다면 수익을 낼 수 있겠지요. 하지만 파생상품을 한번 검색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말이 난무합니다. 사람들이 똑똑해질수록 파생상품은 교묘한 말로 고객을 유혹하지요.
 
우리 생활에 흔히 접하는 은행에만 가도 수익률이 높다며 은행 직원이 파생상품을 권유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은행 직원은 그 상품이 정말 좋아서 권유하기보다는 팔아야 할 상품이기 때문에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도 가게처럼 상품을 파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이익이 높게 돌아오는 상품을 권합니다.
고객이 손실을 입는 것은 은행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익이 높은 상품일수록 고위험 파생상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모든 상품이 그런 것은 아니고 고위험 상품에서 아주 큰 수익을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입니다.
내가 그 상품에 대해서 잘 알고 수익 여부를 미리 체크하여 투자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판매자의 말만 듣고 투자를 했다가 손해가 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손해를 판매자가 대신해 책임져 줄까요? 
 
파생상품은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섣불리 뛰어들지는 마십시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험한 상품일수록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손실 날 확률도 높지요. 판매자가 파생상품을 설계할 때는 판매자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설계합니다.
그리고 잘 알아듣지 못하게 말을 어렵게 하지요. 고객이 상품 설명을 들어도 잘 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파생상품을 만드는 곳은 금융'회사'이지요. 수익을 우선으로 하는 회사 말입니다.
 
휴대폰을 살 때 휴대폰 가게에서 설명해주는 약관이 갈수록 어렵고 알아듣기 어렵게 바뀌는 걸 보셨을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파생상품도 점점 알아듣기 어려운 말로 채워집니다.
내 돈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금융'회사'에 내 돈을 그냥 맡기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파생상품을 들겠다면 원금 보장 여부, 손실 여부, 이익에 대해 꼼꼼히 따져서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사회 초년생이 금융지식을 쌓아야 하는 이유
 
사람은 누구나 돈을 좋아합니다. 돈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조차도 알고 보면 돈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자유를 줍니다.
누구나 돈이 많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소득을 늘리거나,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겠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절약을 선택합니다. 소득을 늘리는 것보다 절약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득이 늘지 않는 상태에서 절약만 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절약만 하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산다고 생각하면 더 힘듭니다.
그러면 나머지 한가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인데 어떻게 소득을 늘려야 할까요?
여기서 필요한 것이 금융지식입니다.
사실 사회 초년생뿐 아니라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금융지식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적었듯이 우리나라의 금융지식은 우간다보다 낮은 77위입니다.
그만큼 금융에 관한 지식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소득을 늘리는 방법은 회사에 다니면서 월급을 늘리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금융지식을 이용하여 돈을 늘리는 것이죠.
처음 종잣돈을 만들 때는 힘듭니다. 하지만 종잣돈과 금융지식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금융지식이 많은 사람들은 경기가 어려울 때 돈을 벌 확률이 높습니다.
경기의 흐름을 미리 읽고 자산이 저렴해질 때를 기다려 할인된 가격으로 자산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번의 금융위기를 지나 모두가 부자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이 주식을 사면 이 부동산을 사면 분명 오를 거라는 걸 아는데도 말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돈은 부동산에 묶여 있을 수도 있고, 먹고 사는데 쓰기도 바빴을 겁니다. 금융지식을 갖추고 미리 현금을 준비해 두었다면 부자 대열에 합류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부자는 더욱더 부자가 되었고 돈이 없는 사람은 더욱더 생활이 힘들어졌지요.
매년 물가는 2~3%로 오릅니다. 이런 시대에 저축으로만 돈을 모은다는 것은 결국엔 마이너스 금리 통장에 돈을 입금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여기서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을 한번 참고해보겠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1.6% 상승이라고 하지만 상세 품목을 살펴보면 기본 먹거리와 주거관리비가 4%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과 체감 상승률의 차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일단 기본 의식주의 물가 상승률과 저축을 비교해보자면 1금융권에 저축했을 때 기준으로 대부분 2%의 이자를 줍니다.(2018년 5월 기준) 여기서 저축 해지시 이자수익에 대해 15.4%의 세금도 나갑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열심히 번 돈을 그냥 저축했을 때 1년 만기 저축시 이득을 보는 것일까요?

자세한 계산을 해보지 않아도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금융지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든 자산을 투자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적절한 비율로 안전자산을 유지해야 합니다.

 
저도 금융지식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직 경제가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부할 때마다 느낀 것은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시작한다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돈과 시간이 만나면 무한한 가능성이 우리에게 열립니다.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금융지식을 쌓아야 할 때입니다.

 

 

주식 신용거래와 미수거래란 무엇이며, 왜 위험할까요?
 
주식을 하다 보면 신용거래와 미수거래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매수할 때 신용거래나 미수거래를 하면 내가 가진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은 여윳돈으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에 대해 분석하여 이종목이 상승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해도, 금액이 클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해도 말입니다.
물론 신용거래와 미수거래를 잘만 사용하면 작은 금액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신이 아니라서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많은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럼 신용거래와 미수거래가 왜 위험한지 알아봅시다.
 
주식 신용거래
주식 신용거래는 증권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일정한 증거금을 받고 고객에게 주식거래의 결제를 위한 매수대금 또는 매도 증권을 대부해 주며 행하는 매매 거래방법입니다. 한마디로 증거금을 담보로 대출해 주식을 사는 형태입니다.
9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주식이 하락하여 설정한 담보 즉 증거금이 지정비율보다 하락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매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출에 한 형태이기 때문에 이자가 과금됩니다.  
보통 주가가 오르는 시기에는 신용거래가 늘어납니다. 돈이 부족하지만 일단 주식을 먼저 사고,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 미수금을 갚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주가가 내리면 증거금률에 비해 잔고가 부족해지고 증권사에서 마진콜이 옵니다.

이때 증거금을 채우지 않으면 증권회사는 반대매매를 합니다.
 
**마진콜 : 중개회사가 최종 가격을 일일정산해 장부가격이 유지증거금을 밑도는 경우 고객에게 부족한 증거금을 보전하라고 통보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 미수거래
주식 미수거래는 전체 주식 매입대금의 증거금률에 따라 해당하는 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외상으로 사는 제도로 이틀 뒤인(+2) 결제일까지 돈을 갚지 않으면 증권사가 반대매매를 통해 계좌에 있는 주식을 매도합니다. 

즉 주식을 매수할 때 현금이 부족하면 설정된 증거금률에 따라 증거금만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미수거래입니다. 

하지만 결제일(매수+2일)까지 돈을 갚지 않으면 내가 팔고 싶지 않더라도 증권사가 임의로 계좌의 주식을 반대매매하여 돈을 가져갑니다. 이때 미수금이 발생되어 주식 계좌 미수거래가 동결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수거래는 결제일까지만 돈을 입금하면 반대매매를 당하지 않기 때문에 결제일 포함 3일의 여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식거래는 매매 기준 +2일 뒤에 현금이 입, 출금됩니다. 그래서 미수거래를 사용하고자 하면 당일 매수, 당일 매도를 하여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엔 현금으로 증거금을 입금해야만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내가 분석한 회사가 이익을 많이 보았고 미래 가치에 비해 금액이 낮아 투자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신용, 미수거래로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산다고 바로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가치에 비해 금액이 낮게 책정되어 있더라도 그 가치에 맞게 가격이 상승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용, 미수거래는 단기간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 손해가 큽니다. 만약 주식을 사자마자 가격이 오른다면 신용, 미수거래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신용, 미수거래시 손실이 났다면 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관리 입니다.

만약 여윳돈으로만 투자했다면 주식이 내렸더라도 차분히 기다릴 수 있지만 신용, 미수 거래를 했다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러다 좋은 기회도 놓칠 수 있으므로 신용, 미수거래를 시작하실 땐 신중해야 합니다.
신용거래, 미수거래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멘탈을 관리할 수 있을 때 하시길 바라며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주식초보자는 더더욱 하지 않길 바랍니다.
주식투자는 여윳돈으로 하시되 남의 의견은 참고만 하시고 자신만의 기준을 잡아 투자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빌라를 사야 할까요?
 
몇 년 전 이야기입니다. 지인이 집을 샀다면서 집들이에 초대받아 간 적이 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었고 보내온 주소로 도착하니 빌라가 빼곡히 들어서 있었습니다.

빌라가 이어진 긴 골목길엔 가로등도 제구실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구입한 이유를 물어보니 전세랑 매입이랑 천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매입하였다고 했습니다.
 
빌라는 아파트와 다릅니다. 아파트는 시간이 지나도 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빌라는 매입한 그 순간부터 가격이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아파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형태로 사람이 많고 안전하며 상권이나 교육 시설이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형성되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빌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빌라가 가격 면에서 좋지 않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몇 년 후 유튜브에서 빌라를 사면 안되는 이유라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빌라를 사면 안되는 이유
 
1. 빌라는 건물 간의 간격이 좁아 소음에 취약하고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조량이 적으며, 3층 이하는 햇빛이 거의 안 들어옵니다.
2. 빌라의 형태는 필로티 형태가 많으며 주차가 불편합니다.
3. 육아에 좋지 않은 환경입니다.
   차가 다니는 골목과 부족한 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놀이터와 공원이 부족합니다.
4.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세요.
   무주택 기간이 길어질수록 청약, 공공, 임대주택 등 혜택이 좋아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돈 없다고 빌라를 사면 안 되는 이유 4가지 - 쇼킹 부동산을 검색하세요."
 
요즘은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건물주라고 할 정도로 우리는 건물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건물을 사기에는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집값이 천만원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고 싶다고 느낍니다.
그때 천만원 더 주고 집을 사지 않아 지금은 너무 올라서 살수 없게 되어 이대로 영영 집을 사지 못할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단 집을 사고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요.
 
몇 년이 지나 지인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즘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빌라의 가격은 오히려 떨어졌고, 아파트는 그때보다 2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모든 빌라가 가격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재개발 등의 호재가 있다면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자의 목적이 아닌 주거안정의 목적으로 집을 구입한다면 빌라는 비추천입니다.
 
사실 집은 자산으로 분류되지만 비용에 더 가깝습니다.
재무제표를 작성하면 토지와 다르게 건물은 매년 감가상각이 됩니다.
오래된 건물을 매입할 때는 땅값만 측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거안정을 위해 집을 구매한다면 빌라보다는 아파트를 구입하길 추천합니다.
 
 

돈을 모을 때 다 저축하는 게 좋을까요? 여윳돈이 있어야 할까요?
 
취직을 하고 월급을 받아 돈을 모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적금이나 예금을 시작 할 수도 있고 보험에 가입 할 수도 있습니다.

재테크의 시작은 저축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테크 방법을 검색해보면 우선 적금 넣을 수 있는 돈을 정한 후 월급날 자동이체로 저축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하지요.
미리 저축을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다 보면 돈을 절약하는 방법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갑자기 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길 때는 난감합니다. 돈을 빌리기도 여의치 않을 때를 대비해 여윳돈을 마련해 둬야 합니다.
여윳돈을 마련해두면 급할 때 사용할 수 있고 그 때문에 적금이나 예금 혹은 보험을 해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회 초년생일 경우에는 여윳돈으로 200만원 정도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200만원도 작은 돈은 아닙니다. 이자도 얼마 붙지 않는 자유입출금 통장에 넣어두시면 손해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CMA 계좌입니다.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종합자산관리계좌로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종금형 : 예금자보호가 되는 CMA입니다.
2. RP형 : 환매조건부 채권을 기반으로 하는 CMA로 확정 금리형 RP에 자동 투자해 이자수익을 얻습니다.
3. MMF형 :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을 기반으로 하는 CMA로 고객 자금을 MMF에 자동 투자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입니다.
4. MMW형 : 한국증권금융에 위탁하여 운용되는 CMA입니다.
 
원래 CMA는 종금형 CMA이었습니다. 종금사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예금자보호가 되며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CMA는 손실이 날 확률이 거의 없도록 운용하는 게 기본 원칙이므로 금리를 더 받고 싶다면 종금형이 아닌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아 불안하다면 종금형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CMA는 종금형을 제외하고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CMA는 4가지 종류 중 RP형과 MMF형의 선호도가 가장 높습니다.
금리 상승 시기에는 RP형이, 하락 시기에는 MMF형이 유리합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RP 금리이기 때문에 RP형은 기준금리 변화에 바로 반응합니다.
MMF형은 콜, RP, CD, 국채, 기업어음 등에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에 변화가 파급되는 시간이 다소 늦습니다.
**7일 만에 끝내는 금융지식 - 정웅지 참고"
 
자신의 투자방식에 따라 CMA에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CMA는 소액 투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이기 때문에 입출입 계좌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각 투자사 별로 혜택도 다양하니 확인하여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주식 용어 알아보기
 
주식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 정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주식이 있기 때문에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 막막합니다.
주식 기업 정보를 조회하면 모르는 단어가 가득합니다.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주식용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PS : 주당순이익
 
EPS(earnings per share)는 주당순이익을 말하며, 당기순이익을 평균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당순이익은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됩니다.
주당순이익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며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수치로 PER 계산의 기초가 됩니다.
 
예시)
당기순이익 : 100,000,000원 유통 주식수 : 10,000주
EPS(주당순이익) = 100,000,000원 / 10,000주 = 10,000원
즉 EPS가 높을수록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BPS : 주당순자산
 
BPS(book-value per share)는 주당순자산을 말하며,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당순자산은 기업의 자산 충실도가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여기서 순자산은 기업의 자기자본(총자산-총부채)에서 무형고정자산(특허권, 영업권), 이연자산(창업비, 개업비, 신주발행비, 사채발행비, 연구개발비) 및 사회유출분(배당금, 임원상여금)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주당순자산이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의 비중이 크고 실제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기업 순자산 : 100,000,000원 발행 주식수 : 10,000주
BPS(주당순자산) = 100,000,000원 / 10,000주 = 10,000원
즉 BPS가 높을수록 주당순자산의 청산가치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PER : 주가수익률
 
PER(price earning ratio)는 주가수익률을 말하며,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수익률은 주식의 시장가치를 최근 12개월 동안의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눔으로써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수익력에 비해 주가가 몇 배인가를 표시함으로써 기업의 수익 가치가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알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자료가 됩니다.
 
예시)
주가 100,000원 주당순이익(EPS) : 10,000원
PER(주가수익률) = 100,000원 / 10,000원 = 10
즉 PER이 높을수록 기업의 먼 미래의 이익까지 이미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래서 PER이 낮은 주식은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업종PER
 
업종PER이 필요한 이유는 전기 전자 부분과 보험업 주가의 PER이 10으로 동일하다고 해도 그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업종PER도 회사 가치를 분석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PBR : 주가순자산비율
 
PBR(price on book-value ratio)는 주가순자산비율을 말하며,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장부상의 가치로 청산 시 주주가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예시)
주가 10,000원 주당순자산(대차대조표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후의 자산) : 10,000원
PBR(주가순자산비율) = 10,000원 / 10,000원 = 1
즉 PBR 수치가 낮으면 주가가 자산 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지표는 PER과 함께 사용되며, 두 가지 지표가 서로 보완관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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