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에 투자하는 방법
 
투자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부동산, 주식, 채권, 현물, 외화 등 다양하지만 모든 곳에 투자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그중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정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투자방법이 있다는 것은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오늘 알아볼 방법은 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현물, 금 ETF, 금 펀드, 골드뱅킹 등이 있습니다.
 
우선 현물에 투자하는 방법은 가장 전통적이며 쉬운 방법이지만 수익이 15% 이상 나야 하는 상품입니다.
현물은 매입할 때 부가가치세 10%와 세공비 플러스알파입니다.

 

 

180424 기준으로 1돈 가격이 171,990.19원이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시장에서 구입하는 비용은 시세랑 차이가 납니다.
현물을 구입할 때 투자의 목적으로 금을 산다면 보통 골드바를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골드바는 매도할 때 가장 이상적인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통 골드바는 세공비가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골드바도 세공비가 들어갑니다.
한 번에 10돈 이상의 금을 매입한다면 골드바가 이득입니다.

하지만 1돈씩 매입한다면 돌 반지가 이득입니다. 1돈일 경우 바의 세공비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기본 세공한 돌 반지를 매입할 경우
그리고 1돈씩 매입하여 매입 평균단가를 낮출 수도 있겠지요.
 
두 번째 방법은 금 ETF입니다.
금 ETF는 증권계좌로 거래 가능합니다.

ETF는 특정 주가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인덱스 펀드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수수료가 낮고 매수, 매도가 쉬우며 소액거래 가능합니다.

그리고 현물거래가 아니므로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방법은 금 펀드입니다.
금 펀드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최근에 재미있는 기사를 읽어서 링크해 드립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196323

 

네 번째 방법은 골드뱅킹입니다.
골드뱅킹은 은행이 고객들을 상대로 금을 사고파는 것으로, 금화나 금괴 등 금을 직접 사고파는 방식과 금통장, 금 증서 등 금을 주고받지 않고 증서상으로만 거래한 후 투자의 이익과 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골드뱅킹은 계좌 거래를 통해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비과세로 매력적인 상품이었으나, 세법 개정으로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된다고 하니 투자 상품으로 가치가 예전만 못합니다. 

 

 

2000년~2018년 현재까지의 금시세 차트입니다.
18년 전에 비하면 금값이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도 금값이 계속 오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시국이 불안할수록 금값은 올라갑니다.
투자의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그중 금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뉴스에서 4차 산업이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저자가 주목하는 4차 산업에는 로봇, 사물인터넷, 드론, 자율주행차, 3D 프린팅, 인공지능 등으로 다들 한 번씩 들어봤을 것입니다. 정부 공약에서도 4차 산업 육성이 중요 과제이니 우리가 주목해야 함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4차 산업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를까요?
생활이 편해지겠지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운전하는 사람들이 직업을 잃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상용화되기까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요?
3D 프린팅이 상용화되면 자신의 개성을 담은 물건을 만들 수도 있겠지요?
다들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한 번쯤 생각해 보았겠지만 이로 인해 일(직업)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몇일까요?
 
4차 산업 중에서 한 가지 자율 주행차만으로 일(직업)의 변화를 살펴보자면 일단 자율주행차 이전에 전기차가 먼저 상용화될 것입니다. 이미 테슬라에선 전기차의 상용화가 상당히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장점에 비해서 문제가 되었던 가격도 1/10 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전기차는 세계적인 흐름이 될 것입니다.
전기차가 상용화되면 우선 부품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입니다.
자동차의 부품이 현저히 적게 들어가며 가벼워지고 고장도 잘 나지 않습니다.
부품업체, 정비업체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석유를 쓰지 않고 전기로 간다면 정유업체의 지각변동도 일어나게 됩니다.
물론 자동차 업체의 지각변동은 기본적이겠지요.
그 다음 전기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전, 운반, 배송 업체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고속도로의 빈 공간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고속도로 신설도 필요 없어집니다.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되면 자동차를 사기보다는 공유하여 사용하는 게 더 이득이란 걸 깨닫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영업사원들이 사라질 것이고 공유 시스템을 사용하면 주차장이 필요 없어지면서 부동산의 형태도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열한 일들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었을 때 가능성이 높은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일본은 2020년 자율 주행 택시 상용화 계획 중입니다.
 
물론 직업이 없어지면 또 다른 직업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직업에 변화에 대해서 저성장 시대, 인구 절벽 등 여러 각도로 분석하여 우리에게 상세히 알려줍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이며 우리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170518 타사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약간의 수정을 하여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나머지 글들도 옮겨올 예정입니다. 

 

 

 

지난 토요일(180421) 아트 부산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쁨이었지만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오전 중에는 한산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는 사람이 많더군요.
좋은 작품들로 눈이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돌아다니다 보니 나중엔 지쳐버렸습니다.
쉬어가는 곳과 간단한 다과를 즐길 곳이 있기에 체력 안배를 잘 했어야 했는데 실패해 버렸습니다.

 

 

신지 오마키의 출품작 <중력과 은총 Gravity and Grace> 은 넓고 어두운 공간과 음악이 하나의 작품을 이루어 묘한 감각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잠시 방향감각을 잃어버렸습니다.^^

 

 

이경호 Jackpot!

 

백남준, 이우환, 박수근, 김환기 화백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억 소리 나는 작품들이지요.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작품의 작가님
Romero Britto, 김명희, 홍푸르메, Mah Chen, 박지만, 홍설, 노은희, 탁노, 모용수, 남여주, 박정선, 최승윤, 임정아
미술을 보는 건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하므로 누구의 작품이 더 좋고 이런 건 잘 모릅니다.
그냥 내가 좋은 작품을 고르는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아트 부산은 사진촬영이 불가능한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두말할 것 없이 눈으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아트 부산을 다녀온 기념품과 함께 후기를 마칩니다.

 

 

 

 

예금, 적금 계산하는 방법
 
회사에 입사하고 첫 월급을 받으면 하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부모님 선물, 사고 싶었던 물건 등 못했던 일들을 하느라 돈이 많이 나갑니다.
그리고 이제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어떻게 모아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융지식이 우간다보다 낮은 77위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금융에 관한 교육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돈을 관리해보라고 하면 어리둥절합니다.
예전엔 예금, 적금만 해도 먹고 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 적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금리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투자를 하기에는 알고 있는 금융지식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금융에 대해 공부가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을 때 투자에 들어가는 게 좋지만 그전에 돈을 그냥 놀려두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합니다.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금손실이 없는 예, 적금만 한 건 없습니다.
 
예, 적금을 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자를 얼마나 주는지입니다.
이자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다음 예적금 계산기 검색, 네이버 이자 계산기 검색하시면 쉽게 계산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금액이 어떻게 나오는지 원리는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우선 예금의 경우입니다.

 

 

240만 원을 1년에 연 2%의 이자로 예치했을 때 금액입니다.
간단히 계산해서 2,400,000 * 2% = 48,000 원입니다.
** 현재 기준금리는 1.50%입니다.
 
48,000원 1년 이자인 거지요. 그런데 왜 일반, 세금 우대, 비과세 금액이 다 다를까요?
일반은 세금 15.4% 7,392원을 제한 금액이며, 세금 우대는 9.5% 4,560원을 제한 금액이며, 비과세는 말 그대로 세금이 없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적금은 15.4% 세금을 제하는 상품입니다. 세금 우대나 비과세 상품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적금의 경우 계산식이 조금 다릅니다.

 

 

20만 원씩 1년 연 2%의 이자로 납입했을 때 금액입니다.
왜 똑같이 240만 원이 들어갔는데 이자가 다를까요?
적금의 이자 계산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다 받습니다. 그러면 4,000원 이자를 받습니다.
두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12개월로 나눈 뒤 11개월분의 이자를 받습니다. 이자는 3,667원이 됩니다.
세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12개월로 나눈 뒤 10개월분의 이자를 받습니다. 이자는 3,333원이 됩니다.
... 이렇게 3,000원 2,667원 2,333원 2,000원 1,667원 1,333원 1,000원 667원 333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다 더하면 26,000원의 이자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세전 금액입니다.
 
48,000원과 26,000원 금액이 많이 다르지요?
그래서 적금으로 돈을 모아 예금으로 돌리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보면 얼마 안 되는 돈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돈을 불러 모으는 경우는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선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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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심 사항에 대해서는 FAQ 섹션을 참조하십시오.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 해리 덴트 

2018 인구 절벽이 온다는 해리 덴트의 저서로 인구가 줄어들면 벌어질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해리 덴트는 은행이 멈추는 날(제임스 리카즈)의 저자와 비슷한 비관주의자로 보이는데 그의 대한 대응책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해리 덴트는 디플레이션 준비, 금 신봉하는 자를 황금충이라 하며 금 가격은 유례없는 폭락할 것이라고 했고, 제임스 리카즈는 초인플레이션 대비, 금과 은 등의 유형자산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이렇듯 비슷한 비관주의자라도 대응책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일단 책으로 돌아가서 저자는 인구 절벽과 함께 소비 절벽이​ 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각 세대별로 소비하는 양상이 다른데 인구가 최고조였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구가 줄어들면 뒤따르던 인구가 기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게 요지입니다.
그 인구 절벽의 시기가 나라별로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 2018 인구 절벽이 온다는 제목으로 출​판이 된 것은 "한국의 가장 위험한 시기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그리고 2018년과 2019년이다."라고 저자가 주장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예측이 모두 맞았던 것도 다 틀렸던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저자가 인구 절벽 후에 자신의 자산을 지키는 방법으로 제시한 방법은 주목할만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추천한 방법을 몇 가지 옮깁니다.

 

전 세계 증시가 연쇄적으로 급락한 뒤 전반적으로 선진국 특히 미국에서 투자 유망한 곳은 "헬스케어, 병원, 의료기기, 바이오기술, 제약, 비타민, 체중 감량, 레저용 차량, 크루즈 선박, 생명보험, 의료보험, 요양원, 노약자 지원시설, 장례" 등을 추천합니다.

 

투자는 시장점유율 10퍼센트에 도달하는 제품에 해야 하며, 10~40퍼센트는 마케팅, 유통 관리, 판매가 더 중요 <시장 확장이 중요>하게 투자하고 있는지, 제품은 15초 이내 눈길을 사로잡을 문구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고객은 3주마다 한 번씩 기업의 소식을 듣길 원하므로 기업이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업이 소비 절벽의 시대에 취해야 할 자세로는 5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1.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2. 고객을 정의하고 특징에 따라 세분화하라.

3. 각 고객별로 최전방 브라우저(집사)와 후방 서버를 배치하라.

4. 전후방 모든 조직이 손익을 가진 하나의 사업체처럼 움직여라.

5. 경영진은 네트워크 설계자이자 법적 중재자다.

 

이렇듯 저자는 위험을 경고하고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인구 절벽이 우리에게 꼭 위험하기만 한 것일까요?

또 다른 기회는 아닐까요?

 

**171124 타사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두 블로그를  운영하기엔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나머지 글들도 옮겨올 예정입니다.  

 

 

 

인구 절벽? 지방 소멸?
 
최근 자주 들리는 이야기가 인구 절벽, 지방 소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튜브에서도 tv에서도 자주 언급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아니면 관심이 있어서 이런 이슈가 더 잘 보이고 잘 들린 걸까요?
하지만 계속 언론에 언급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인구 절벽은 지방 소멸과 다른 주제일까요? 인구가 감소하면 지방이 소멸되는 것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요?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팟캐스트에서였습니다.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에서 방송된 에피소드로 "160509 일본, 8채 중 1채가 빈집...'2019년 집값 폭락 괴담'까지" 2016년 일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한 방송입니다.
 
일본에서는 8채 중 1채가 빈집이며, 빈집을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려 빈집에 대해 정확히는 빈집처럼 보이는 곳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강제철거까지 가능한 법이 마련되어있고, 그로 인해 대도시에 사는 일본 젊은이들은 지방에 있는 부모님 집을 상속받지 않으려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집을 상속받게 되면 상속세, 취득세 등을 납부하여야 하고 빈집처럼 보이지 않게 관리해주는 대행업체에 관리비도 줘야 하기에 그 집에 살거나 팔리지 않는 이상은 손해입니다. 빈집이 늘어나는 추세라 팔기도 쉽지 않기에 상속을 거부하고 기부하려고 해도 자선단체에서도 받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빈집에 몇 년만 살면 집을 무상으로 내어주거나 수리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정말 꿈같은 이야기로 보이는데 정말 이 일은 우리와 관련이 없기만 할까요?
빈집이 많아지면 슬럼화가 일어납니다. 빈집은 많은 범죄에 이용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재개발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수집하듯이 집을 사두고 재개발이 늦어지면 집을 관리하지 않아 황폐화되어 사람이 살고 있는 집들마저 값어치가 떨어집니다. 관련 법규도 없기 때문에 규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외곽으로 벗어나면 황폐화된 집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차원에서 관리하려고 해도 집주인이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철거하지도 못합니다.
이런 집의 대부분은 상속받았거나 투기의 용도로 집을 사두고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20년의 기간을 두고 일본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슷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우리나라에도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와 지금은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꼭 일본을 따라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의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당장 내 주변만 살펴도 결혼하지 않을 거라는 사람, 혹은 결혼할 수 없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구증가를 위해 정부에서는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체감하기엔 그 효과가 미비한듯합니다.

 

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그들의 빈자리를 채울 길 없이 커져만 갑니다. 그렇다면 많이 지어져 있는 아파트는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적어지면 살기도 힘들어집니다. 상가가 없어지고 물건 사기가 힘들어지며 관리비는 올라가고 직장도 없어집니다.
슬럼화는 가속화되어갑니다. 땅값의 격차는 점점 벌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집값은 끝없이 올라갈 거라는 불안감에 무작정 집을 마련합니다.
경기는 저성장을 지속할 텐데 집값만 계속 오른다면 그 끝은 어디일까요?
서서히 미분양, 집값 하락 등의 이야기가 뉴스에 오르내립니다. 하지만 댓글을 살펴보면 내 주위는 다 올랐다는 말뿐입니다.
땅값이 또는 집값이 계속 오를지 혹은 내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떨어지기 직전에 가장 화려하게 상승한다."라고 말하던 팟캐스터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 요즘입니다.
 
**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160509 일본, 8채 중 1채가 빈집...'2019년 집값 폭락 괴담'까지"

http://www.podbbang.com/ch/9344?e=2196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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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야기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면 보험 하나 들라는 소리를 많이 들을 것입니다.
지인 또는 지인의 친구들이 보험은 꼭 하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보험은 사람들의 공포를 이용하여 판매하는 상품으로 암, 질병,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듭니다. 보험은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병원비가 들거나 암 진단이라도 받게 되면 병원비뿐만 아니라 생계비도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비보험이나 암 진단 보험은 가지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비보험은 한 군데만 가입 가능하며 요즘엔 보험 비교사이트에서 자세히 비교하여 나에게 맞는 보험을 골라주기도 합니다.
또 보험을 미처 들지 못한 상황에서 병에 걸리게 되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게 되거나 보장 범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보험료는 수시로 오르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중도해지할 때입니다.
보험을 해지하면 원금 손실이 많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해지하는 손님이 vip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미리 보험을 넣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자산상황에 맞춰 보험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을 위해 넣는 보험을 과도하게 납입하게 되면 생활이 힘들어지고 그러다 보면 만기까지 납입하지 못하고 해지를 하게 됩니다.
해지 신청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원금 손실이 많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적금을 넣었다면 이자는 많이 받지 못하더라도 원금손실은 없었을 것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수명에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소득공제가 되기도 하고 가입기간이 길면 비과세 혜택을 받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금보험 중도해지 비율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중도해지 시 원금 손실률이 높고 세액 공제받은 부분은 다시 반납하여야 합니다. 보험을 넣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만기시까지 납입할 수 있을지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것은 대부분의 보험은 20년 만기가 많고 막상 만기환급을 받았을 때 물가 상승률 때문에 얼마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20년 전 100만 원과 현재 100만 원의 가치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0년 전 100만 원으로 금을 사놨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지인의 부탁으로 혹은 좋다는 말만 듣고 가입해서는 안됩니다.
 
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보험설계사는 되도록이면 경력이 많고 오래 하신 분 또는 오래 하실 분에게 가입하는 게 좋습니다.
나를 가입 시켰던 보험설계사가 일을 그만두면 다른 설계사에게 인계가 되긴 하지만 사후 처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래 하실 분에게 가입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보험 가입은 나이에 따라 납입금이 다른데 보험 가입 나이 계산은 6개월 미만은 버리고 6개월 이상은 더합니다.
예를 들자면 가입 날짜를 기준으로 내 생년월일을 제했을 때 25년 3개월 7일이라면 25살로 가입되고, 25년 7개월 3일이라면 26살로 가입되는 것입니다.

 

보험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어떤 걸 가입해야 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서 자신에게 맞는 걸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 군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명심할 것은 내가 이 보험을 만기까지 납입할 수 있는지?

자신의 자산 상황에서 납입하여도 부담은 없는지?

확인하여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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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의 명언 - 손호성 

 

공모전에서 수상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기보다, 주최 측 또는 심사위원의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약자는 시키는 대로 하지만 강자는 자기 맘대로 시킨다.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답을 하면 멍청한 인간은 화를 낸다.

 

가장 좋은 장사는 문화 장사다. 한번 흐름을 타주면 죽을 때까지 같이 갈 수 있다.

 

바로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서비스라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효과적인 광고는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노출하는 게 아니라 확실한 타깃에 노출하는 것이다.

 

마진이 박한 것은 빨리, 많이 팔면 되고 마진이 좋은 것은 판타지를 만들어서 팔아야 한다.

 

우리는 제품과 함께 제품의 이미지를 산다. 상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 하나로도 관심을 끌 수 있다. 같은 디자인이라면 스토리를 가진 상품에 구매욕이 더 생긴다.

 

유니크한 제품을 만들 수 없다면 싸게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라. 싸게 파는 것이 안 통하는 시장은 없다.

 

달리 필요도 없는데 꼭 사게 되는 물건이 정말 잘 기획-설계-디자인된 물건이다.

 

A4용지에 세로로 선을 그어보자. 그리고 왼쪽에는 현재의 나, 오른쪽에는 미래의 나에 관해 써보자. 쓰는 것 하나만으로 나는 바뀐다.

 

 

 

초보 사장님이 흔히 하는 착각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모든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지 실패를 예상하고 사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타이밍을 놓치기 전에 출시하려고 서둘러 사업을 시작하고 성공을 기대합니다.

사업장 위치도 좋은 곳으로 알아보며 비싼 돈을 들여 인테리어를 다시 하고 남보기에 그럴듯하게 시작하고 싶어 합니다.

이 아이디어면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것 같은 생각에 서둘러 사무실을 계약합니다.

하지만 내가 획기적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는 생각보다 흔히 있는 아이디어 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너무 앞서나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외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디어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보면 비슷한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아이디어가 시중에 나와 있는지 검색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시중에 나와 있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처음 본 아이디어는 시장에 확산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정작 유행했을 때는 지쳐 포기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꼭 성공하리라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성공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봐야 할 것은 나만의 취향인 건 아닌지? 다른 사람은 이 물건을 좋아할 것인지를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처음부터 사업장을 내고 근사하게 시작하기보단 집이나 직장에서 먼저 이 물건이 팔리는지 시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드백을 받아서 물건이 어느 정도 팔린다고 판단되면 그때 사업장을 차려도 늦지 않습니다.

내 아이디어가 언제 세상에 빛을 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자금을 아껴야 합니다.

 

여기서 제 이야기를 하자면 예전에 지인이 사업을 시작하고 좋은 사무실을 얻었으니 한번 놀러 오라고 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쉬고 있었기에 지인은 시간이 되면 와서 공부도 하고 가끔 자신을 도와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업 초기 단계였기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듯했고 저도 몇 년 후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인은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임대료는 매달 꼬박꼬박 나갔고 최대한으로 줄였지만 부대 비용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지인은 수익이 없다 보니 조급증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아이템을 더 준비하기 시작했지요. 

그중에는 제가 예전에 만들어 선물한 물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한 물건이 있었는데 제 아이디어이니 같이 동업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건에 한해서 동업을 하고 시제품을 만들었지만 판매 상품으로써의 가치는 없었습니다.

다시 만들어야 했지요. 그러다가 결국엔 자금 부족을 견디지 못한 채 다시 취직을 해야만 했습니다.

 

초보 사장님들이 흔히 하는 착각은 사무실만 열면, 아이디어만 좋으면, 내가 열심히만 하면 금방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물건 하나 파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 물건을 알리기 위해, 내 사이트를 알리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과다하게 쓰다가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사업을 그만두기도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선 적어도 6개월~1년은 수입이 없어도 먹고 살수 있는 자금을 만든 뒤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생각한대로 밀고 나갈 수 있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직업을 유지하면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패했을 때에는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시작하여 결국엔 성공한 사업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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