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적금 계산하는 방법
 
회사에 입사하고 첫 월급을 받으면 하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부모님 선물, 사고 싶었던 물건 등 못했던 일들을 하느라 돈이 많이 나갑니다.
그리고 이제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어떻게 모아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융지식이 우간다보다 낮은 77위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금융에 관한 교육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돈을 관리해보라고 하면 어리둥절합니다.
예전엔 예금, 적금만 해도 먹고 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 적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금리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투자를 하기에는 알고 있는 금융지식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금융에 대해 공부가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을 때 투자에 들어가는 게 좋지만 그전에 돈을 그냥 놀려두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합니다.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금손실이 없는 예, 적금만 한 건 없습니다.
 
예, 적금을 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자를 얼마나 주는지입니다.
이자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다음 예적금 계산기 검색, 네이버 이자 계산기 검색하시면 쉽게 계산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금액이 어떻게 나오는지 원리는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우선 예금의 경우입니다.

 

 

240만 원을 1년에 연 2%의 이자로 예치했을 때 금액입니다.
간단히 계산해서 2,400,000 * 2% = 48,000 원입니다.
** 현재 기준금리는 1.50%입니다.
 
48,000원 1년 이자인 거지요. 그런데 왜 일반, 세금 우대, 비과세 금액이 다 다를까요?
일반은 세금 15.4% 7,392원을 제한 금액이며, 세금 우대는 9.5% 4,560원을 제한 금액이며, 비과세는 말 그대로 세금이 없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적금은 15.4% 세금을 제하는 상품입니다. 세금 우대나 비과세 상품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적금의 경우 계산식이 조금 다릅니다.

 

 

20만 원씩 1년 연 2%의 이자로 납입했을 때 금액입니다.
왜 똑같이 240만 원이 들어갔는데 이자가 다를까요?
적금의 이자 계산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다 받습니다. 그러면 4,000원 이자를 받습니다.
두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12개월로 나눈 뒤 11개월분의 이자를 받습니다. 이자는 3,667원이 됩니다.
세 번째 달엔 20만 원에 2%를 12개월로 나눈 뒤 10개월분의 이자를 받습니다. 이자는 3,333원이 됩니다.
... 이렇게 3,000원 2,667원 2,333원 2,000원 1,667원 1,333원 1,000원 667원 333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다 더하면 26,000원의 이자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세전 금액입니다.
 
48,000원과 26,000원 금액이 많이 다르지요?
그래서 적금으로 돈을 모아 예금으로 돌리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보면 얼마 안 되는 돈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돈을 불러 모으는 경우는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선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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