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80421) 아트 부산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쁨이었지만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오전 중에는 한산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는 사람이 많더군요.
좋은 작품들로 눈이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돌아다니다 보니 나중엔 지쳐버렸습니다.
쉬어가는 곳과 간단한 다과를 즐길 곳이 있기에 체력 안배를 잘 했어야 했는데 실패해 버렸습니다.

 

 

신지 오마키의 출품작 <중력과 은총 Gravity and Grace> 은 넓고 어두운 공간과 음악이 하나의 작품을 이루어 묘한 감각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잠시 방향감각을 잃어버렸습니다.^^

 

 

이경호 Jackpot!

 

백남준, 이우환, 박수근, 김환기 화백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억 소리 나는 작품들이지요.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작품의 작가님
Romero Britto, 김명희, 홍푸르메, Mah Chen, 박지만, 홍설, 노은희, 탁노, 모용수, 남여주, 박정선, 최승윤, 임정아
미술을 보는 건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하므로 누구의 작품이 더 좋고 이런 건 잘 모릅니다.
그냥 내가 좋은 작품을 고르는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아트 부산은 사진촬영이 불가능한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두말할 것 없이 눈으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아트 부산을 다녀온 기념품과 함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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